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만과의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팔레스타인전 졸전으로 5만 홈 관중의 야유를 받았던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에서 반등을 노렸다.
전반 10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추가 시간 실점하며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팔레스타인전과 달리 손흥민과 황희찬 콤비가 살아나며 오만 수비를 흔들었지만, 후반전에는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