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과 맞붙었다.
전반 10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하비브 알 사디의 프리킥이 정승현의 머리를 스치며 골문으로 들어가 동점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전과 비교해 5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변화를 시도했으나, 경기력은 기대에 못 미쳤다.
한국은 지난 2003년 '오만 쇼크' 이후 다시 오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첫 경기부터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