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케이시 켈리가 2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선보이며 KBO 역사상 첫 퍼펙트게임에 도전했으나, 9회 첫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무산됐다.
켈리는 9회까지 1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두었지만, 퍼펙트 달성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KBO 리그에서 9회 이후 퍼펙트가 무산된 것은 2007년 다니엘 리오스 이후 두 번째이며, 2022년 윌머 폰트의 9이닝 퍼펙트 무산과 함께 KBO 역사에 기록될 만한 순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