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과 맞붙는다.
앞선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홍명보 감독은 5명의 선발 선수를 교체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주민규, 이재성, 정우영, 황문기, 김영권 대신 오세훈, 황희찬, 박용우, 이명재, 정승현이 기회를 얻었다.
홍명보 감독은 “변화를 줘야할 것 같다.
몇 년 동안 같이 한 선수들이지만 나는 하루만 훈련하고 경기를 치렀다.
내 색깔보다 선수들이 잘해왔던 걸 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과연 홍명보 감독의 승부수는 오만전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