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격상하는 법률 개정안 발의를 예고하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외교적으로 독도를 분쟁 지역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열등한 외교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이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 단체 독도수호대가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