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귀국한 한국 선수단을 향한 배동현 선수단장(창성그룹 부회장)의 통 큰 포상이 화제다.
배 단장은 애초 메달리스트에게만 순금 20돈 메달을 선물할 계획이었지만, 귀국 직전 계획을 변경해 선수단 전원에게 '찐' 금메달을 수여했다.
특히, 배 단장은 선수단의 밤 행사에서 선수 전원에게 '모두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며 감사를 표했다.
'장애인체육의 키다리아저씨'로 불리는 배 회장의 훈훈한 행보에 선수들은 '갓동현'이라는 삼행시로 감사를 표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번 대회 유일한 멀티 골드를 획득한 사격 2관왕 박진호가 출입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최우수 선수(MVP)에게는 SUV 차량이 부상으로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