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뉴라이트' 논란에 대해 '이념으로 국민을 색칠하고 편가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일축했습니다.
그는 '레프트와 라이트는 없고, 국가를 잘 되게 하느냐, 못하게 하느냐의 '업 오어 다운'만 있다'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언급하며 이념 논쟁보다는 실질적인 성과를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중일마' 발언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는데, 한 총리는 '일본이 강제적으로 사과를 하는 것보다 한일 관계 발전을 통해 자발적인 사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김 차장의 발언을 '무력통일론'으로 해석하며 그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