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투수 문동주가 어깨 통증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최근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던 문동주는 지난 8일 잠실 LG 트윈스전 선발 등판이 불발되었고, MRI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지만 미세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1군에서 제외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한화는 문동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베테랑 우완 장민재를 콜업했습니다.
현재 한화는 7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5위 KT 위즈와의 격차는 2.
5경기입니다.
잔여 경기에서 11승 이상을 거둬야 가을야구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서 문동주의 부상은 한화에게 큰 악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