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김낙곤 사장이 '무늬만 프리랜서' 아나운서와의 근로계약 불이행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방송단체 '엔딩크레딧'은 이 사건을 '방송사 대표이사가 '무늬만 프리랜서' 노동자의 근로계약 불이행으로 검찰에 송치된 첫 사례'라고 지적하며, 광주지검에 김 사장을 즉각 기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해당 아나운서는 2016년부터 3년간 월 150만 원의 급여만 받으며 일했지만, 광주MBC는 신입사원 0호봉 입사를 제안하며 노동법 위반을 저질렀습니다.
현재 광주MBC 전체 구성원의 과반수가 비정규직 또는 프리랜서 형태로 고용되어 있으며, 방송사들의 '프리랜서' 노동 착취 문제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