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이 감기몸살로 2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제러드는 지난 7월 23일 대체 외국인 타자로 합류해 28경기 타율 3할 1푼 5리 9홈런 28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지난 7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감기몸살 증세를 호소하며 결장했다.
8일과 9일 휴식을 취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1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승엽 감독은 제러드의 컨디션을 우려하며, 하루 더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두산은 시즌 종료까지 1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5위 KT에 0.
5경기 차 앞선 4위를 유지하고 있어 제러드의 공백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