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일 연설에서 핵무기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고 선언하며 한미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미국 주도의 군사 블록 체계 확장을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핵역량 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남은 기간 수해 복구와 민생 개선에도 주력해야 한다며 간부들을 독려했습니다.
한편, 한·미·일 국방 당국자들은 서울에서 제15차 안보회의를 열고 6월에 진행된 '프리덤 에지' 훈련의 성과를 평가하며 2차 훈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