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리며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습니다.
만 20세 8개월 21일의 나이로 역대 두 번째 최연소 기록입니다.
김도영은 2003년 이종범 이후 21년 만에 KIA에서 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국내 선수가 되었습니다.
김도영은 류현진의 공을 넘겨 기록을 달성한 것에 대해 영광스럽다고 밝혔으며, 팀이 지고 있는 상황이라 큰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