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팩 합병 상장은 11건에 그치며, 7~8월에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우양에이치씨의 스팩 합병 철회는 기업가치와 스팩 주주 간의 눈높이 차이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능형 문서처리 기업 메인라인의 상장 무산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스팩 합병 실패 후 일반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으며, 인수 대상을 찾지 못해 상장폐지되는 스팩도 7곳에 달한다.
이는 스팩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투자자들의 관심과 참여 저조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