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KBO 리그 대표 강타자 양의지를 3타수 무안타로 묶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6주 계약으로 한국에 온 와이스는 10만 달러라는 적은 금액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제구력과 강력한 직구를 앞세워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6월 1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던 양의지는 와이스의 묵직한 직구에 힘없이 무너졌다.
와이스의 성공적인 데뷔는 한화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