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소영(37)과 전 프로야구선수 문경찬(32)이 오는 12월 22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5살 연상연하 커플로, 박소영은 올해 은퇴한 문경찬이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소영은 지난 8월 SBS 팟캐스트 ‘배성재의 텐’에서 문경찬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밝히며 “오랜만에 봤는데 느낌이 좋았고 내 이상형 같았다”며 “편하게 연락하다가 따로 만났고, 사람이 괜찮다고 생각해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고 말했다.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문경찬은 2015년 KIA 타이거즈로 입단해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