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신인 내야수 고영우가 8일 광주 KIA전에서 결정적인 실책 두 개를 저지르며 1군에서 말소됐다.
홍원기 감독은 고영우의 실책을 '안일한 플레이’라고 지적하며, 2군에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영우는 올 시즌 개막 이후 1군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94경기에서 타율 0.
256, 3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0.
324로 뛰어났다.
하지만 홍 감독은 2개의 실책이 모두 쉬운 타구였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