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25일(한국시간)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기습 번트 안타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2회 초구에 스퀴즈 번트로 1루에 출루하며 선제 득점을 만들어냈고, 10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역전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비록 수비에서 실책성 플레이로 실점을 허용했지만, 공격에서의 활약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말 극적인 4득점으로 7-6 승리를 거두며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