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도로 열린 민당정 협의회에서 쌀 공급 과잉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발표되었다.
2만ha의 밥쌀 재배 면적을 격리하고 쌀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근본 대책도 논의되었다.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를 상향하고, 재배면적 신고제와 지역별 감축면적 할당제 도입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추석 이후에도 대대적 할인 행사와 단체 급식 등 원료육 납품 지원을 추진하고 암소 1만 마리를 추가 감축하기로 했다.
또한, 2025년 사료구매자금 한우농가 지원분 상환을 1년 연장하고, 2025년 사료구매자금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사과, 배 등 출하량 증가로 가격 안정세를 보이는 품목과 달리 가격이 높은 배추의 경우 정부 가용 물량 공급을 최대한 늘리고 출하장려금 지원을 상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