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47호 도루에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그었다.
50홈런-50도루 대기록 달성까지 홈런 4개, 도루 3개를 남겨두고 있는 오타니는 이 기록을 달성하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선수로 기록된다.
오타니는 9일 경기에서 46호 홈런을 치며 46홈런-46도루를 기록했는데, 이는 올해 홈 또는 원정 경기에서 25홈런-25도루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이후 최초다.
오타니는 이번 경기에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2번의 도루 시도를 하며 50홈런-50도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