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의 폭로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뜨거운 감자에 올랐다.
문체부는 안세영의 발언과 협회의 부당 규정들을 이유로 협회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
핵심은 비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제한 규정 폐지, '지도자의 지시에 복종' 조항 폐지 권고, 김택규 협회장의 페이백 의혹 조사 등이다.
특히 1억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불법적으로 받은 의혹은 횡령 및 배임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수사기관에 고발됐다.
문체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협회에 강력한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