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조형물을 세우는 '히어로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안에 인천부터 부산까지 10곳에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며, 첫 번째 조형물은 인천 계양구 아라자전거길에 '대한민국 해군의 아버지' 고 손원일 제독을 기리는 조형물이다.
손 제독은 1945년 해군의 모체인 '해방병단'을 창설하고 6·25전쟁 당시 해군을 이끌어 승리를 거두었으며 인천상륙작전에도 참가했다.
보훈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6·25전쟁 역사와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