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FC서울의 황현수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밝혀지며, 구단은 즉각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황현수는 음주운전 사실을 구단에 숨기고 훈련에 참여했으며, 뒤늦게 사실이 드러나면서 팀에 큰 피해를 입혔다.
서울은 황현수의 행위가 '중요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라며 책임감을 강조했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현수는 SNS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4년 서울에 입단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도 기여한 바 있다.
K리그에서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계약 해지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선수들의 책임감과 도덕성에 대한 문제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