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북한 정권 수립 76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전략적 의사소통을 심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월 1일 이후 9개월 만의 축전으로, 올해는 중국과 북한 외교관계 설정 75돌이 되는 해이자 '중조 친선의 해'입니다.

시 주석은 북한과 함께 사회주의 위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과 세계평화에 기여할 의지를 표명했지만, 작년에 비해 '북중 우의'를 강조하는 표현은 다소 줄었습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 9·9절을 앞두고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관계를 계획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쿠바 또한 북한과의 긴밀한 유대를 계속 강화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