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시라카와 케이쇼의 거취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6주 단기 계약으로 영입된 시라카와는 7월 초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 출신으로 큰 기대를 받지 못했지만, KBO리그에 적응하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5.
09를 기록하며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6과 3분의 1이닝 10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복사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엘리아스는 퓨처스 리그에서 등판을 시작했으며, 26일 상무야구단 상대로 두 번째 등판을 가진다.
SSG는 엘리아스와 시라카와의 1·2군 등판 결과를 지켜본 후 잔여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숭용 감독은 시라카와의 활약에 만족하며 엘리아스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7월 초 시라카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SSG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