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MBN '주간 이철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고 분석하며, 특히 추석 전에 20% 붕괴될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최근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채 상병 특검 카드를 활용해 여야 간의 균형을 맞추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도 대통령이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한 태도를 바꾼 배경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철희 전 수석은 대통령이 의료대란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관계 장관 경질을 통해 의료계와 야당에 협력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의 긴급 수술 청탁 문자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과 수도권 중진들과 만찬을 가진 것에 대해 '찌질하다'며 비판하며, 한동훈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이 이루어질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