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50홈런-50도루 달성을 눈앞에 두고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9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46호 홈런을 터뜨리며 46홈런-46도루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4개의 홈런과 도루만 추가하면 50-5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올 시즌 오타니는 타격 전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홈런 평균 비거리 414피트로 20개 이상 홈런을 친 64명의 선수 중 4위에 올라 있으며, 평균 타구 속도 역시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안타, 타점, 득점, 루타 등 타격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50홈런-50도루 달성과 함께 역대 최초로 '50-50 클럽'을 개설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023년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