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홍윤화가 '사건수첩-내 남편을 뺏겼다' 코너에 출연해 충격적인 실화를 접하고 멘붕에 빠졌다.
약사인 한 아내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했고, 탐정은 남편이 꽃다발과 반지를 사는 것을 목격했다.
시댁에 젊은 여성이 나타났고, 시어머니는 그녀를 미국에서 이혼하고 돌아온 남편의 사촌누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촌누나는 남편을 자주 불러냈고, 심지어 남편은 아내 명의 카드로 천만 원어치의 가전제품을 사줬다.
결국 아내는 사촌누나와 남편이 욕실에서 함께 목욕하는 장면까지 목격하게 됐다.
알고 보니 사촌누나는 남편의 전처였고, 조카라는 아이는 남편의 친자였다.
남편은 전처가 이혼 전 얼린 배아를 사용해 임신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아내는 남편의 거짓말을 알아차리고 혼인취소 소송을 걸어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