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반려견 로스코와의 이별을 알렸다.
다니엘 헤니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로스코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품에서 평온히 눈을 감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로스코는 2년 전 림프종 진단을 받고 한 달 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놀라운 회복력으로 2년 반 가까이 살아왔다.
다니엘 헤니는 로스코가 한국의 식육 농장에서부터 자신의 품으로 온 후, 끝없는 사랑과 꼬리 흔들기, 그리고 발로 악수를 건네며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줬다고 회상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