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 대정부질문 2일차는 외교·통일·안보 분야를 다룬다.
야당은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제동원 문제 등을 놓고 정부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을 둘러싸고도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정부의 '계엄 준비' 의혹을 제기하며 대통령의 최근 외교·안보 라인 개편 배경을 캐묻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를 '괴담'과 '친일 프레임'으로 반박하며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