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지만, 김 장관은 뜻을 굽히지 않아 결국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퇴장을 당했습니다.
김 장관은 자신은 친일파가 아니며, 국적 문제는 학술적으로 정리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야당의 '뉴라이트' 중용 논란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일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두둔했습니다.
김 장관의 '일본 국적' 발언 논란은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