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대미 추종, 대일 예속 외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박인규 <프레시안> 상임고문은 윤석열 정부 주요 인사들의 발언과 정책들을 분석하며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의 등용으로 인해 미국 중심의 정보질서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의 식민지배 합법화' 발언과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등이 미국 정보질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미국의 영향력이 막강하게 작용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자주성과 미래를 위한 정책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두 전문가는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 속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가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만 바라보는 정책은 경제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도 언급하며,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남북 관계 개선과 북미 협상 재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