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떠오르는 거포 안현민, 2개월 재활.. '아까워 죽겠다' 이강철 감독 한숨
KT 위즈의 신예 우타 거포 안현민이 지난 23일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2루 도루 과정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손가락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게 됐다.
안현민은 26일 수술대에 올라 2개월간 재활을 거쳐야 한다.
이강철 감독은 "아까워 죽겠다.
우타 외야 거포에 발도 빠른 선수인데 인대가 파열돼 내일 수술한다.
한 달 휴식하고, 한 달 재활을 해야한다고 하더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안현민은 지난달 30일 1군에 데뷔해 9경기 타율 2할7푼8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특히 지난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30m 대형홈런을 날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