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은 챔피언스투어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니어 황제' 랑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양용은은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또 한번 '타이거 킬러'의 면모를 과시하며 한국 골프 역사에 빛나는 이름을 새겼습니다.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은 이번에도 전설적인 선수 랑거를 꺾으며 시니어 투어에서도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최경주에 이어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