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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은 선수들이 쏘고, 돈은 직원들에 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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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금메달'은 선수 몫인데… 포상금은 '깜깜', 직원 성과급은 '팡팡'!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의원이 체육계 비리 제보를 공개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대한사격연맹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 3억1500만원을 아직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유는 신명주 전 회장의 후원금 미지급 때문이다.
신 전 회장은 취임 두 달 만에 사임했고, 후원금 3억원을 아직 주지 않아 선수 포상금 3억7870만원(80여 건)이 미지급 상태다.
그런데 연맹은 직원들에게 성과급 32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진 의원은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경륜 선수 후보생 선발 과정에서 과락 기준을 새롭게 신설하고도 이를 제대로 공지하지 않아 3명이 억울하게 탈락했다고 밝혔다.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정모 전 회장의 횡령 의혹, 강원 화천군 한 중학교 레슬링 선수들의 기말고사 불이익 등 체육계 비리 사례들이 잇따라 밝혀지면서 체육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4-09-10 0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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