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프로기사들의 바둑 대결 '농심백산수배'에서 한국, 중국, 일본 선수 중 유일한 여성 기사인 루이나이웨이 9단이 파죽의 4연승을 기록하며 대회 최초로 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루이나이웨이는 9일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을 꺾고 4연승을 달성하며 1천만원의 연승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10일 열리는 최종전에서는 한국의 조훈현 9단과 맞붙게 되는데, 두 사람은 과거 국수전에서 뜨거운 라이벌 관계를 보여주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