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가 추석 전 출범 예정이지만, 의료계는 협의체 참여에 '전제조건'을 내걸었고, 정치권은 각자의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협의체 구성을 '윤석열 대통령 사과'와 '복지부 장·차관 경질'을 요구하며 대여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의료계 단일안 마련을 압박하며 내부 균열을 막으려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의료계는 2025년·2026년 증원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며 협상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