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체육계 비리 폭로에 나섰다.
진 의원은 지난달 12일 개설한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통해 70여건의 제보를 접수, 그 중 사격연맹의 내부 직원들에게 수천만원의 성과급을 불법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진 의원은 선수 포상금 미지급, 뇌물수수, 성폭력, 승부조작 등 각종 비리 사례들을 공개하며 체육계의 부패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특히 태권도, 배드민턴, 축구 등에서도 비리 의혹이 제기되어 24일 청문회를 통해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