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자격 논란이 뜨겁습니다.
곽노현 전 교육감, 김경범 교수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들이 출마하면서 교육감 선거는 정치 공방으로 가득 차고 있습니다.
특히 곽노현 전 교육감은 2012년 선거에서 경쟁 후보에게 2억 원을 건넨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다시 선거에 나선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김경범 교수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유출 사건의 책임론에 휩싸였습니다.
이처럼 후보들의 자격 논란과 함께 정치색이 짙어지면서 교육감 선거가 진영 싸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현행 교육감 선거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여러 제한을 두었지만, 사실상 모든 후보가 진보·보수 역사관을 토대로 교육정책을 제시하고 있어 교육감 선거가 진영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