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군사동맹에 한미 양국에서 핵무장론이 급부상했다.
나경원, 오세훈, 한동훈 등 여당 유력 인사들은 물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로저 위커 미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까지 핵무장 또는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나경원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가능성을 언급하며 핵무장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국의 핵무장은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 자체 핵무장, 재처리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북한과 러시아·중국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포의 균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동북아 핵 도미노 현상, 중국의 강력한 반발 등 부작용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