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가을야구 진출이 험난해졌다.
시즌 초부터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라울 알칸타라는 부진으로 방출됐고, 브랜든 와델은 부상으로 3개월째 팀을 떠나있다.
대체 선수로 영입한 조던 발라조빅과 시라카와 케이쇼 역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며 이승엽 감독의 속을 태우고 있다.
특히 브랜든은 복귀 시점이 불투명해 두산은 곽빈, 발라조빅, 최원준, 최승용으로 선발진을 꾸려나가고 있다.
5위 KT 위즈와 0.
5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 속에서 두산은 시즌 막바지까지 불안한 레이스를 이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