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려 한 황현수와 계약을 해지했다.
황현수는 최근 음주운전 후 경찰에 적발되었지만, 이를 서울 구단에 알리지 않았다.
서울 구단은 황현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한 후 즉각 계약 해지와 함께 프로축구연맹에 알렸다.
프로축구연맹은 황현수에게 60일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으로 서울의 상승세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서울은 최근 K리그1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었고, 코리아컵에서는 강원FC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