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누군가 나의 대통령을 물어뜯으면 나도 물어버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지만 그렇게라도 해야 한다면 언제든 기꺼이 물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문 전 대통령 부부 사진을 공개하며 "할 수만 있다면 이 웃음을 오래 지키고 싶다"고 밝히며 변함없는 충성심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신주호 부대변인은 "그 대통령에 그 참모"라며 탁 전 비서관의 발언을 비판했고,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만남을 ‘피의자 듀오’라고 깎아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