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은 베테랑 서건창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그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잦은 부상으로 고전하는 주전 2루수 김선빈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고, 1루수 자리까지 소화하며 팀의 필요에 따라 다재다능하게 활약했다.
이범호 감독은 서건창의 뛰어난 워크에식과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선빈이에게 기대하는 것만큼, 건창이에게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85경기 타율 0.
302, 1홈런, 24타점, 38득점, 3도루 등 맹활약을 펼친 서건창은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되며, 그의 뛰어난 활약과 젊은 나이를 감안하면 FA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