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가 내년 광복 80주년 행사 예산 편성 과정에서 보훈부의 '독립' 배제와 광복회 배제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보훈부가 '범국민 감사캠페인'과 '국민통합 문화예술축제'를 주요 행사로 내세우면서 '독립'이라는 단어를 배제한 데 대해 광복회는 독립유공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광복회가 신청한 광복회관 기념물 설치와 독립운동사 편찬사업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광복회학술원 예산도 삭감당했습니다.
광복회는 광복회관 건물을 원래 소유주인 광복회로 돌려주겠다는 약속도 보훈부가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