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의료계 파업 문제가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정부의 의료개혁 실패를 지적하며 책임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의사들의 대승적 참여를 촉구하며 정부 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박민수 복지부 2차관 경질 필요성을 언급하며 여권 내부에서도 의료계 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대표의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원' 정책에 반대하며 '차등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며 윤석열 정부 비판에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은 이를 '사법 리스크 방탄 동맹'으로 규정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추석 연휴 전 의료계 파업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추진되고 있지만, 의료계의 참여 여부와 정치권의 입장 차이가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