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이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9일 탁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사임 의사를 밝히며, 27년간 선수와 지도자, 행정가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회장은 탁구협회장 재임 기간 동안 탁구 프로리그 출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유치 등 탁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여자단체전과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며 탁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9일경 치러질 예정이며, 이기흥 현 체육회장의 3선 도전 가능성이 높아 유승민 전 회장과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