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삼성 라이온즈가 2위 자리를 확정 짓기 위한 마지막 고비를 맞았습니다.

이번 주 4경기를 포함해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목요일까지 열흘 동안 원정 7연전을 펼치게 됩니다.

9월 한 달 동안 홈에서 4경기, 부산 원정 1경기를 치르며 4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둔 삼성은 현재 73승 2무 57패로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3위 LG와의 격차는 4경기 차로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번 원정 7연전에서 KT와 SSG를 꺾고 시즌 전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성은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에서 한화와의 마지막 2연전을 치르고, 주말에는 문학에서 SSG와 2연전을 펼칩니다.

이어 추석 당일에는 잠실에서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부터는 수원에서 KT와의 마지막 2연전을 펼칩니다.

이번 원정 7연전에서 레예스의 투입 시점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1군 합류가 임박한 레예스는 이번 시즌 KT에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