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채리티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전설적인 선수 베른하르트 랑거를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2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양용은은 71번의 대회에서 준우승 2번, 3위 3번을 기록하며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72번째 도전 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양용은은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은 데 이어 또 다시 전설을 꺾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특히 랑거는 시니어투어에서 최고령,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선수로, 양용은의 우승은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