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2017년 FA로 삼성에 이적한 강민호의 공백을 7년째 메우지 못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던 강민호는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그의 이적 후 롯데는 나균안, 나원탁, 안중열, 정보근 등 젊은 선수들을 기용했지만 포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2021년 1차 지명으로 손성빈을 영입하고 2022년 유강남을 영입했지만, 유강남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었고, 정보근과 손성빈은 부진을 겪고 있다.
롯데는 포수 부진으로 올 시즌 8위에 머물며 가을야구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