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난하며 '누군가 나의 대통령을 물어뜯으면 나도 물겠다'고 밝혔습니다.
탁 전 비서관은 문 전 대통령 부부 사진과 함께 '이 웃음을 오래 지키고 싶다'며 검찰 수사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며 신뢰를 강조하며 '의리는 형편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탁 전 비서관의 이러한 발언은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사위 서모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며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것에 대한 반발로 해석됩니다.